방채움 자유게시판

매일 새벽 반죽하는 베이글집이 찾은 인스타그램 마케팅

아침빵_베이글|2026.10.20 00:43|조회 12|댓글 2

매일 새벽 다섯 시에 나와 베이글 반죽을 치대는 작은 카페를 합니다. 갓 구운 베이글이 제일 맛있다는 걸 아는데, 정작 그 갓 구운 순간을 동네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이 오래 없었어요. 문 열고 손님이 오길 기다리는 게 전부였죠.

아침마다 트레이 가득 베이글을 구워내도, 오전이 지나면 남는 날이 많았습니다. 분명 좋아할 사람은 많은데, 저희 가게가 여기서 매일 이걸 굽는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니 닿지가 않았어요. 그 답답함이 저를 움직이게 했습니다.

그래서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시작했어요. 새벽에 반죽하고 오븐에서 베이글이 부풀어 오르는 장면을 릴스로 올리고, 그날 나온 종류를 아침마다 스토리로 알렸습니다. 갓 구운 그 순간을 화면으로 옮긴 거죠.

반응은 아침 풍경을 바꿨습니다. 스토리 보고 출근길에 들르는 손님이 생기고, 오늘 어떤 베이글 나왔냐는 DM이 왔어요. 갓 구운 시간에 맞춰 찾아오시니 남는 것도 줄었습니다. 같은 베이글을 굽는데 파는 흐름이 달라진 거예요.

갓 만든 게 생명인 업종이라면, 그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게 큰 무기가 됩니다. 매일 좋은 걸 만들면서 알릴 길이 없어 답답하다면, 그 과정부터 화면에 담아보시길 권해요.

댓글 2
베이글중독2026.10.20 00:43
오븐에서 부풀어 오르는 릴스 상상만 해도 먹고 싶네요. 갓 구운 시간 알림 받으면 바로 가죠.
아침빵러버2026.10.20 00:43
좋은 거 만들어도 여기 있는 줄 모르면 못 가잖아요. 스토리로 알린다는 게 핵심이네요.
목록